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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휴대폰과 연결' 기능 써보니? 카톡까지 가능한 갤럭시 연동 후기

by 정보줍는중 2025. 3. 26.

🖥️ 윈도우11로 바꾸고 알게 된 신세계 – ‘휴대폰과 연결’ 기능

 

얼마 전, 회사 이직을 하면서 새로 지급받은 데스크탑을 세팅하게 됐다. 이전에는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윈도우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새롭고 UI도 깔끔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세팅을 하던 중, 눈에 띄는 기능 하나가 있었다. 바로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

 

이 기능이 뭔가 싶어서 눌러봤는데, 알고 보니 이미 윈도우10에도 있던 기능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기능이 있다는 걸 알지도 못했고, UI도 직관적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윈도우11에서는 기능이 더 잘 보이게 배치되어 있고, 연동 방법도 간단해진 덕분에 자연스럽게 사용을 시작하게 됐다.

 


📱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이란?

윈도우11의 ‘휴대폰과 연결’은 간단히 말해 내 스마트폰을 PC와 연동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해준다. 문자, 전화, 알림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안의 앱까지 PC에서 그대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심지어 사진 전송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특히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의 연동성이 뛰어나며, 내 스마트폰이 갤럭시 S23이라 그런지 앱 실행부터 통화, 알림 수신까지 대부분의 기능이 무난하게 작동했다.


휴대폰 연결 프로그램 PC 화면



💼 실제 사용 후기 – 폰을 안 만지는데, 다 할 수 있다

 

회사 업무 중에는 원칙적으로 개인 휴대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것이 어려운 분위기다. 물론 모든 업무가 PC에서만 이뤄지는 건 아니고, 메신저나 인증, 연락 등으로 휴대폰이 꼭 필요한 순간도 자주 생긴다. 그래서 늘 눈치 보며 폰을 확인하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윈도우11의 ‘휴대폰과 연결’을 써보니, 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PC 모니터에서 거의 모든 걸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특히 업무 중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PC화면에 구동되는 모습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카카오톡처럼 자주 사용하는 앱을 굳이 PC에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회사 PC에 카톡을 설치해서 쓰거나, 웹버전으로 로그인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는데, 이젠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을 그대로 PC에서 띄워서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확인은 물론이고, 답장도 바로 키보드로 입력 가능하다. 첨부파일도 PC에서 직접 넣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더 편리하다. 딜레이는 조금 있지만, 쓰면 쓸수록 자연스럽게 적응되고 익숙해진다. 이게 단순한 ‘거울 앱’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폰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놀랍다.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폰 알림을 놓치지 않고, 즉각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 효율성은 확실히 올라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폰을 만지지 않아도 되니 눈치도 안 보이고,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 아쉬운 점도 있다 – 딜레이는 존재함

 

물론 완벽하기만 한 건 아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반응 속도에 딜레이가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알림이 스마트폰에는 이미 떠 있는데, PC에선 몇 초 뒤에 도착한다든가,

앱 실행 버튼을 눌렀을 때 바로 반응하지 않고 살짝 멈칫하는 느낌이 있다.

특히 영상이나 빠른 실시간 조작이 필요한 앱은 약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문자나 카카오톡, 인증 앱, 사진 확인 등의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고,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이 딜레이에도 익숙해진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감수하고 쓸 만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 갤럭시 S25로 바꾸면 더 빨라질까?

 

현재 사용 중인 기기는 갤럭시 S23인데, 곧 출시될 갤럭시 S25로 바꾸게 되면 이 딜레이도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결국 연동 속도나 앱 실행 속도는 스마트폰의 처리 성능과도 관련이 있을 테니까.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향후 기기 성능과 윈도우 앱의 업데이트가 반복되면서 더 매끄러운 연동이 가능해질 거란 생각이 든다. 다음 폰으로 바꿀 때 이 기능이 얼마나 향상될지, 은근히 기대 중이다.


 

✅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는 기능 윈도우 "휴대폰연결"!!!

 

처음엔 단순한 부가기능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없으면 불편한 기능이 되어버렸다.

업무 중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이고,

실제로 업무 집중도와 반응 속도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무조건 한번은 써보기를 추천한다.

딜레이가 아예 없진 않지만, 전체적인 편의성과 효율성 면에서 충분히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이 기능이, 어떻게 우리의 업무와 일상을 바꿔줄지 기대된다.

 

 

🔗 윈도우11 '휴대폰과 연결' 기능 – 연결 방법 상세 가이드

📱 1. 스마트폰 준비 (안드로이드 기준, 갤럭시 기준)

  • Google Play 스토어에서 Link to Windows 또는 휴대폰 연결 앱 설치
    → 갤럭시폰은 기본 탑재된 경우도 많음
  • 설정 > 유용한 기능 > Link to Windows 메뉴에서 활성화
  •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 (PC와 같은 계정 사용해야 함)

💻 2. PC에서 설정 (윈도우11 기준)

  1. 시작 메뉴에서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앱 실행
  2. ‘Android와 연결’을 선택
  3. QR 코드가 생성되면, 스마트폰에서 스캔

🔄 3. QR 코드로 연결

  •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고 ‘QR 코드로 연결’ 선택
  • PC 화면에 나온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 알림 접근, 연락처 접근 등 권한 요청 → 모두 허용

휴대푠과 연결 기능을 윈도우에서 조절 가능함